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강추위 속 1인시위 펼쳐

"요양보호사 권리 빼앗는 간호법 제정, 공동 연대로 끝까지 저지할 것"

김아름 기자 2022.12.02 16:01:08

간호법 반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단체들의 공동행동이 강추위 속에서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1일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김영달 회장에 이어 2일에는 이영이 사무국장이 국회 앞 1인 시위에 참여했다.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는 "요양보호사는 노인복지법과 노인장기요양보험에 의해 자격을 취득하고 요양시설과 재가시설에서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신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간호법에 요양보호사가 포함되면 간호사의 통제를 받게 되고, 권리와 자기 결정권이 없어지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한 요양보호사 사기 저하와 사회적 인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간호법은 절차상 문제와 단체 간의 이해 충돌 등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간호법 제정을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는 보건복지의료연대의 소속 단체로서 앞으로도 간호법 철회를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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