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업무보고에서 식량주권 강조

이원식 기자 2022.08.10 17:02:37

기후변화, 물류 차질,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곡물 가격 급등한 가운데 밀·콩 등 주요 곡물의 국내 자급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정황근 장관은 10일 업무보고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떨어지던 식량자급률을 새 정부에서 상승 전환시키고, 안정적 해외공급망 확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식량주권 강화를 위해 식량자급률 목표치를 재설정하고, 국내 자급기반과 안정적 해외공급망 확보를 위한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장관은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쾌적하고 매력적인 농촌공간 조성 △반려동물 생명 보장과 동물보호 문화 확산 등 핵심추진 과제를 위한 계획을 설명하고, 스마트팜과 푸드테크 분야에서 규제를 완화하는 혁신 방안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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