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안게임과 함께 '헬시 케이푸드' 열기 후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베트남 대표 관광지에서 K-Food 홍보행사

이원식 기자 2022.05.16 09:49:41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환영행사'와 연계한 K-Food 소비자체험 홍보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일 개막하는 동남아시안게임을 기념하기 위한 사전 행사(Youth Festival)로 공사 아세안지역본부와 하노이 청소년단이 공동 개최했다. 코로나 이후 본격적으로 재개된 오프라인 행사로 베트남 현지의 관심이 상당히 높았으며, 하노이의 대표적인 명소인 호안끼엠 분수광장에서 베트남 소비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K-Food의 맛과 우수성을 소개했다.

특히 스포츠 행사와의 연계성을 살려 건강하고 몸에 좋은 K-Food를 홍보하고자 인삼류와 임산물, 김치 등을 비롯해 건강기능음료(프로틴, 헛개, 오미자, 도라지 등), 곶감 등 다양한 품목의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160만 팔로워를 보유한 현지 축구 스타(판반득, Phan Văn đức) 팬 사인회와 한류공연 등을 연계해 K-Food를 홍보했으며, 현장의 뜨거운 열기는 SNS 인플루언서들의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타고 베트남 전국으로 확산됐다.

베트남 현지인 응우웬티반 씨는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오프라인 행사를 즐길 수 없었는데, 다채로운 공연은 물론 한국의 식문화까지 접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K-Food는 안전하고 맛과 품질이 우수한 프리미엄 식품 이미지가 있어 베트남 사람들이 믿고 구매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K-Food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신남방 중심국가인 베트남이 한국 농수산식품의 주력 수출시장으로 성장하도록 소비자 체험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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