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필수의료과 살리기' TF 구성… "개선 나선다"

위원장에 이상운 부회장, 부위원장에 의학회, 대개협 인사 추천

김아름 기자 2021.10.07 18:02:20

응급·심뇌혈관·중환자·고위험 산모 등 치료하는 필수 진료과 정책 개선을 위해 의사단체가 TF를 구성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7일 열린 제21차 상임이사회에서 '필수의료과 살리기 TF'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지난 집행부에서 추진한 '필수의료TF'는 건강보험 제도권 내에서 급여기준 개선과 비급여의 전환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구성한 '필수의료과 살리기 TF'에서는 필수의료의 항목별 선정보다는 사전적 의미에 충실한 응급·심뇌혈관·중환자· 고위험 산모 등 진료과 중심의 필수의료에 대한 정책개선을 주된 방향으로 운영하게 된다.

TF는 정관 제39조 제2항에 따른 특별위원회에 근거하여 구성되며, 동 TF 목적에 맞도록 결과물 도출까지 운영한다.

TF의 구성과 관련해, 위원장은 이상운 의협 부회장이 맡고 부위원장은 대한의학회와 대한개원의협의회에서 각 1인을 추천받을 예정이다.

공동간사에 정재원 의협 정책이사, 김호중 의협 정책이사를 배정했으며, 위원으로는 의협에서 총무이사, 보험이사,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이 참여하며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학회‧개원의사회에서 각각 1인을 추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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