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CJ제일제당, 매실 농가 판로 지원

이원식 기자 2021.06.15 16:10:19

서울시가 6월 본격적인 매실 출하기를 맞이해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을 통해 CJ제일제당(대표 최은석)과 손잡고 방송판매(라이브방송)과 쿠킹클래스를 통해 매실 농가 판로 지원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매실 구매자를 대상으로 설탕, 올리고당 등을 증정품으로 지원하고, CJ올리브네트웍스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매실활용법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저온·강풍 피해로 매실 생산량이 줄었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작황이 양호해 10% 이상 생산량이 늘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시는 매실가격 하락 및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CJ제일제당이 함께 손을 잡고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 행사를 기획했다.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은 서울시가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거점 도농 교류공간으로 지역과 서울의 상생을 목표로 상생상회(’18.11.개관)를 운영하며, 생산자에게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매실 소비 촉진을 위해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은 매실의 고장 전남 순천과 홍매실이 거래되는 서울 강서농수산물시장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방송판매(네이버 쇼핑라이브)2회 진행한다. 첫 방송은 615() 오전 11, 두 번째 방송은 623()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배송비는 모두 무료다.

상생상회(종로구 율곡로 39) 지하1층 공유주방에서는 CJ제일제당과 함께하는 서로맛남*’ 특별클래스가 616(), 3회 진행된다. 매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매실장아찌 담그기시민체험 쿠킹클래스다. 참여 시민들은 매실만 구입하면, 용기부터 설탕 등이 모두 제공되며, 직접 매실장아찌를 담아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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