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

이사회 "소유와 경영 분리해 지배 구조 개선 요청"

이원식 기자 2021.05.10 11:34:21

남양유업은 지난 7일 긴급 이사회 소집을 연 뒤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경영 쇄신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경영 쇄신책 마련과 함께 대주주에게 소유와 경영 분리를 위한 지배 구조 개선도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3일 사의를 표명한 이광범 대표이사는 법적 절차에 따라 후임 경영인을 선정할 때까지만 대표이사를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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