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안전성 확인"… 감염학회, 보건의료인 접종 권고

자신과 환자 위해 백신 접종 동참해달라

김아름 기자 2021.03.02 15:50:05

지난달 26일부터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대한감염학회 성인예방접종위원회가 "보건의료 종사자의 적극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

학회에 따르면 현재 사용이 허가된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기준을 충족하는 유효성이 확인됐다. 또한 각 백신의 임상연구는 전문가들의 합의를 통해 제시된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학회는 "각 백신의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된 예방 효과 수치에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이는 백신을 서로 직접 비교한 연구가 아니며, 백신의 특성뿐만 임상연구의 디자인, 피험자 숫자, 연구가 진행된 지역과 시기에 따른 차이가 반영된 것이다"며 "따라서 이 수치를 단순히 직접 비교하여 백신의 우열을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안전성도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각 백신의 임상연구에 포함된 피험자수는 최소 2만 명 이상으로 이는 우리가 이미 임상에서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백신의 임상연구와 비교해 볼 때 동등하거나 더 큰 규모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8일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처음 시작된 이래로 현재까지 전 세계 100여 국에서 1억 3000만 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받았다. 임상연구와 실제 여러 국가의 접종 사업 진행 중 일부 이상반응 발생이 보고되고 있으나 이는 기존에 우리가 사용해 오던 백신의 이상반응 발생 수준과 유사하다"고 전했다.

의학계에서는 그 어떤 직군보다 보건의료 종사자분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했다. 학회는 "보건의료 종사자 여러분 자신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에 동참해 달라. 환자들과 보건의료체계를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돼야 향후 장기예방효과와 변이 바이러스 출현 등을 고려한 차기 접종계획 수립도 가능하다"며 "보건의료 종사자 적극적 참여로 우리가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세상에 더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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