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신청서 51개 병원 제출

복지부 "42개 상급종합병원 외 9개 종합병원 신규 신청"

홍유식 기자 2020.08.03 15:42:50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를 받기 위해 기존 42개 상급종합병원 외에 9개 종합병원을 포함해, 총 51개 의료기관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진료권역별로는 서울권 3개, 경남동부권 2개, 경기남부·강원·충남·경남서부권에서 각 1개의 기관이 추가로 신청했다.

제출 자료에 대해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보험청구 실적을 토대로 평가기준(진료기능, 교육기능, 인력·시설·장비, 환자구성상태, 의료서비스 수준 등) 충족 여부를 평가한다.

병문안객 통제시설 등 현장확인이 필요한 항목은 9월 중 조사할 예정이며, 현장조사는 코로나 19 대응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가급적 최소화할 방침이다.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규모는 ‘진료권역별 상급종합병원의 소요병상 수’(11월 경 산출예정)를 토대로 ‘신청 의료기관별 평가점수’에 따라 정해지며, 올해 12월에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관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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