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 ‘티엘스’ 태국 뷰티시장 진출 “글로벌 시장 공략 시동”

쇼피 등 태국 내 이커머스 플랫폼과 소셜커머스 입점

김혜란 기자 2020.07.31 15:09:51

티엘스 콤부차 티톡스 에센스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스킨케어 브랜드 티엘스가 태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네오팜은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유통망 중 하나인 쇼피(Shopee)를 비롯해, 태국 내 소셜커머스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티엘스의 대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에는 라자다(Lazada), JD센트럴(JD central) 등의 이커머스 플랫폼과 오프라인 채널에도 추가 입점을 추진해 유통 채널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네오팜이 태국 시장에 선보이는 제품은 티엘스의 시그니처 제품 ‘콤부차 티톡스 에센스’를 포함해 총 5가지 제품이다. 콤부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해외 트렌드에 맞춰 우수한 티톡스 효과로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케어하는 티엘스만의 스킨케어 솔루션을 태국 고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태국은 아세안 최대 화장품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국가로, K-뷰티에 관심이 많은 동남아의 핵심 수출국가다. 특히 최근에는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며 향후 성장 전망이 밝은 블루오션 시장이라 평가 받고 있다. 코트라(KOTRA) 자료에 의하면 태국의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2015년 9억달러에서 2019년 50억달러 수준으로 성장했으며, 2024년에는 18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팜 관계자는 “이번 태국 시장 진출을 교두보 삼아 티엘스 브랜드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아세안 시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자사 브랜드의 인지도와 실적 증대를 위해 점진적인 유통 채널 확대와 현지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팜 티엘스는 최근 글로벌 1위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에서도 판매를 시작하며 글로벌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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